군대에서 2개월 후임병이 배치받을 때 들고 들어왔던 책입니다. 당시 직접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제대할 때까지 그 친구가 다 읽지 못했던 것으로 미루어 무척 지루한 책이었다는 기억만 남아 있습니다. 군대에서도 다 읽지 못하는 책... 마침 얼마전 주말에 Walden Pond에 다녀오면서 기념삼아 프린스턴대판을 사들고 왔네요. 이미 무척 지루한 책이라는 소문을 들었던 터라 욕심내지 않고 가끔 생각이 날 때마다 야금야금 책장을 넘기고 있습니다. 아직 몇장 못넘겼지만 생각보다 작가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직 산업이 한창 발달하고 있을 무렵인 1845년에 이미 이런 사고가 가능했다는 것도 놀랍구요. 이 동네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왠지 주파수를 이쪽으로 자주 맞춰보고 싶네요.
[도서]
Wa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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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eau, Henry David |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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