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레토릭 전체(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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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에게 걸려 온 전화
죽은 자에게 걸려 온 전화 - 존 르 카레 지음, 최용준 옮김 동서 냉전기를 배경으로 한 걸출한 스파이 소설들로 명성을 얻은 영국 작가 존 르 카레. 그의 데뷔작인 는 공산 진영과 자유 진영, 어느 것도 완벽하지 않지만 그 가운데 어느 한 편을 선택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스파이소설 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 가운데 하나인 조지 스마일리가 처음 등장해 사건을 풀어 나간다.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본 이후 존 르카레의 소설을 읽어보자 마음 먹었으나 이제야 손을 대본다. 추리소설 형식이라 책장이 잘 넘어가 그리 힘들지 않게 읽어 내려갔고 주인공 조지 스마일리에 대한 묘사가 특히 맘에 들었다.
[도서] 죽은 자에게 걸려 온 전화 | 존 르 카레 지음, 최용준 옮김 | 2007년 | 자세히 →
알마
알마
김수영을 위하여 -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
김수영을 위하여 - 강신주 지음 철학자 강신주가 본격적으로 자기 지향점을 드러내는 책이다. 즉 철학자로서 인문정신이라는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며 '자기 이야기'를 써 내려간 책이다. 이 책은 시인 김수영을 이야기하지만 결코 문학비평서가 아니다. 민족주의 시인으로 오해 받았지만 실은 강력한 인문정신의 소유자였던 김수영을 통해 한국 인문학의 뿌리를 찾는 철학서이다.
모르겠다. 좋은 책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 분명히 좋은 책이긴 할 거야.. 강신주라는 철학자. 훌륭하고 똑똑한 사람인 것도 분명할 거야. 그런데 왜. 읽고 나면 허전해지는 걸까.
[도서] 김수영을 위하여 -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 | 강신주 지음 | 2012년 | 자세히 →
말과사물
말과사물
셜록 홈즈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 주홍색 연구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에드 글리네르트 주해, 이언 싱클레어 작품해설, 남명성 옮김 아서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라는 인물을 창조해 낸 작품이다. 자신의 창조자인 아서 코난 도일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준 인물, 셜록 홈즈. 셜록 홈즈는 지식과 훈련을 바탕으로 시원하게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무엇보다 그는 그 과정을 즐긴다. 그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범죄 수사를 공부한 노력파다.
지금껏 수많은 작가들의 수많은 추리소설을 읽었다. 앞으로도 아마 죽을 때까지 읽을 테지만 지금도 난생 처음 추리소설이라는 것을 읽고(물론 그때는 추리소설이라는 것도 몰랐지만) 느꼈던 '충격과 공포'는 잊을 수가 없다. '공포'를 느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내가 난생 처음 읽은 추리소설은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에서도 <얼룩끈>이었으니까.. 나는 그 동물을 몹시 싫어한다... 하지만 그 소설로 평생 추리소설과 동거동락하게 되었다. 그 셜록 홈즈 시리즈의 첫 작품인 <주홍색 연구>를 오랜만에 다시 읽었다. 고전은 언제 읽어도 처음 읽는 것처럼 신선하고(내용을 까먹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재미있다. 그러니 고전이겠지. 첫 작품이라 그런지 사건을 해결하는 부분보다 사건의 배경과 셜록 홈즈와 왓슨이 처음 만나 베이커가에 살게 되는 사정을 설명하는데 더 치중했는데, 뭐랄까.. 홈즈의 활약상을 더 보지 못해 아쉬웠다고 할까. 최근에 홈즈 시리즈가 다시 나오는데 지겨운 느낌이 든다. 주석달린 홈즈가 나온 이후로 나오는 셜록 홈즈는 왠지 김이 샌달까. 이제는 셜록 홈즈 패스티쉬 작품들이 더 나와주면 좋겠다. 고전은 고전대로 재미있고 셜로키언들이 홈즈와 왓슨의 활약을 재해석한 소설을 읽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으니까 말이다.
[도서] 셜록 홈즈 : 주홍색 연구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에드 글리네르… | 2009년 | 자세히 →
koshka
koshka
의혹
의혹 - 도로시 L. 세이어스 지음, 김순택 옮김 유명 추리작가 도로시 세이어스의 작품집. 엘러리 퀸이 극찬한 중편 '의혹' 외에 그녀가 창조한 귀족탐정 피터 윔지 경의 맹활약을 그린 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오랜만에 동서의 책을 읽었다. 시공사에게 예쁘게 잘 나오고 있지만 뭐, 출간속도가 읽는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니 나와 있는 책이라도 다 읽어야지 싶어서 집어들었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표제작인 <의혹>을 제외한 나머지 단편에는 모두 피터 윔지 경이 등장해 신출귀몰하며 사건을 해결한다. 그런데 <의혹>이 제일 신선하고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해리엇과 피터가 결혼해 외동아들을 얻는 에피소드도 재미있었다. 첫부분과 달리 심각한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사건보다는 윔지 경의 득남 소식이 더 반가왔다. 미국과 영국과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윔지 경도 좋지만 어서어서 <맹독>의 후속작이 나와주었으면 한다....
[도서] 의혹 | 도로시 L. 세이어스 지음, 김순택 옮김 | 2003년 | 자세히 →
kosh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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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대융합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대융합 - 류한석 지음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각종 아이디어와 논쟁거리를 제공하는 책. 국내 최고의 플랫폼 전문가인 저자는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3계층 구조로 조망하고 각 계층에서 주목해야할 이슈를 통해 성공의 열쇠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인 개념 잡기에 나쁘지 않다. [플랫폼 전쟁]과 더불어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도서]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대융합 | 류한석 지음 | 2012년 | 자세히 →
sara
sara
사라진 건축의 그림자 - 전통건축, 그 종의 기원
사라진 건축의 그림자 - 서현 지음 의 저자 서현이 이번 책에서 주목한 대상은 바로 전통건축이다. 숲에서 잘려 온 목재가 비와 바람과 중력이라는 자연 조건을 만나 어떤 적응 과정을 거쳐 오늘의 전통건축으로 구축되어왔는지, 저자는 특유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매서운 추리력으로 한국 전통건축의 구조적 특징을 차근차근 추적해간다.
옹 재밌다. 한국 건축(전통 건축?)에 대해 단순 정보를 넘어 이해도를 키워주는 책. 초큼 어렵긴 하지만, 도해를 따라 가다 보면 아항~ 그렇구나~하면서 알아나가는 맛이 있는 책. 기존에 우진각지붕, 맞배지붕이라는 용어만 알았다면, 이 책은 왜 그런 지붕이 만들어졌느냐를 알려준다. 서현이라는 건축학자. 글빨도 무지 좋네.
[도서] 사라진 건축의 그림자 - 전통건축, 그 종의 기원 | 서현 지음 | 2012년 | 자세히 →
말과사물
말과사물
완벽한 죽음의 나쁜 예 - 법의학이 밝혀낸 엉뚱하고 기막힌 살인과 자살
완벽한 죽음의 나쁜 예 - 에두아르 로네 지음, 권지현 옮김 과학 전문 칼럼니스트인 에두아르 로네는 죽음의 특별한 사례들을 객관성을 담아 바라보고, 그만의 기발한 코멘트를 덧붙여 이 책을 완성했다. 법과학 전문지에 실린 기상천외한 살인과 자살의 방법은 인간의 기발함이 죽음마저 넘어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죽음을 블랙코미디의 형식으로 저술하여 오싹할 수도 있는 법의학이 과학의 새로운 소재로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관심있는 분야 중 하나인 법의학에 관련 된 책. 살인보다는 자살 혹은 의도치 않게 죽음에 이르게 된 사례들이 많이 실려있는데 읽다보면 '사람이 이렇게도 죽을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읽을 때 주의 점은, 상상은 금지. 하나하나 떠올리며 읽다보면 정말 무서워진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작가가 끝마다 나름 던지는 유머(?)
[도서] 완벽한 죽음의 나쁜 예 - 법의학이 밝혀낸 엉뚱하고 기막힌 살인과 자살 | 에두아르 로네 지음, 권지현 옮김 | 2010년 | 자세히 →
김여림
김여림
바람 : 부산하고 시끄럽고 가끔은 쓸쓸한 - 다시 힘을 얻는 일흔네 가지 일탈 레시피
바람 : 부산하고 시끄럽고 가끔은 쓸쓸한 - 배연아 지음 방송작가 배연아의 에세이집. 십여 년이 넘는 집필활동 틈틈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한 부산하고, 시끄럽고, 가끔은 쓸쓸한 일탈 레시피를 모았다. 책에는 종이컵이나 작은 수첩에 생각나는 대로 스케치한 감수성 짙은 그림, 방송작가로서의 삶이 그대로 묻어나는 짧은 글 토막, 그리고 직접 찍은 사진 등이 어우러져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아니면 혼자 물 속에 둥둥 떠다니는 듯한 기분이 드는 날이면 생각나는 책. 일탈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에게는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해 볼만한 일들이 가득해서 놓고 싶지 않은 책이다. 생각보다는 내가 해본 일들도 많지만, 스트라이다, 밤에 드라이브하기 등등 아직은 못 해본 일들도 가득해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설레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
[도서] 바람 : 부산하고 시끄럽고 가끔은 쓸쓸한 - 다시 힘을 얻는 일흔네 가지 일탈 레시피 | 배연아 지음 | 2010년 | 자세히 →
김여림
김여림
빙점
빙점 - 미우라 아야코 지음, 최호 옮김
글 자체는 별로에요. 다른 인물에게서 맞춰가는 퍼즐식 이야기라면 몰라도, 같은 인물에게서 같은 이야기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다시 고뇌하는 식의 이야기는 솔직히 말하면 지겹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나 끝까지 읽게 된 것은 정말 ㅋㅋㅋㅋ아침드라마식ㅋㅋㅋㅋ막장이야기랄까요. 물론 처음부터 누구에게 키가 쥐어져 있는지는 쉽게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자물쇠가 풀리고 나서의 기적적인 분위기 반전이 더 마음에 안들어요. 그 전까지만 해도 도저히 인간으로는 생각되지도 않는 잔인한 사람들이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이. 소재 자체는 분명 끌림이 있지만, 문체와 풀어나가는 과정은 마음에 안들어요. 그래도 드라마로는 훌륭한 각색소재일테니, 한번 보고싶어요.
[도서] 빙점 | 미우라 아야코 지음, 최호 옮김 | 2011년 | 자세히 →
billetdoux
billetdoux
초등노트 (무제 A)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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